이직 3개월 회고
· 약 6분
분당에 자리를 잡은지 어느덧 3개월이 흘렀다.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글로 정리해보려고 한다.
이직 과정
3개월 전, 열심히 이력서를 내고 포항에서 수도권 지역까지 면접을 보러 다녔다.
로켓펀치, 원티드 채용 공고들을 살펴보며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있으면 닥치는 대로 이력서를 찔러넣었다.
코딩테스트 준비와 자바스크립트, 리액트 공부를 하며 끊임없이 도전했지만 수많은 서류 탈락, 면접 탈락의 아픔을 맛보며 좌절하던 시간을 보내고 있던 도중 로켓펀치에 이력서를 공개해둔 덕분에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와 연락이 닿았다.
연봉과 복지가 만족스러운 수준이었고, 또한 개발 회사는 아니지만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기 위해 과감한 투자들을 연이어 진행하고 있는, 마인드가 훌륭한 곳이라고 판단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하는데 있어서 같은 포지션의 선배 개발자가 없다는 것은 아쉬웠지만, 나 자신이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해서 이직을 결정하게 되었다.